2010학년도 노어러시아학과에 새로운 가족이 된 여러분!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여러분 모두 남다른 노력과 수고가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는 우리 러시아학과는 그리 길지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선후배간에 넘치는 사랑과 관심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서로 정을 나누며 새로운 전통을 창조해 가고 있습니다.
노어러시아학과는 여러분들에게 국내에서의 강도 높은 학습과 러시아유학의 기회를 제공하며 구성원 모두가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하시는 지혜로운 여러분들이 되기 바랍니다.
더불어 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여러분 모두의 정진과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대학생이 되었다는 것, 그 사실에 여러분은 어떤 감회가 있습니까?
이 새로운 출발에 어떤 각오와 다짐이 있습니까?
물론 새로운 세상에서의 넘치는 자유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어진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지혜를 배우지 못한다면, 절제의 미덕을 배우지 못한다면, 스스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다면 여러분의 대학생활이 많은 시행착오로 점철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잠시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새내기로서의 1년을 차분하게 설계해 보기 바랍니다.
대학생활에서 내가 진정으로 얻기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만남들을 엮어 갈 것인지, 무엇을 위해 스스로를 준비해 갈 것인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이 여러분 눈앞에 있으나 그 선택의 결과에 대한 책임도 바로 여러분 스스로의 몫임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힘찬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늘 깨어 있는 노어러시아학과 학생들이 되기를 부탁합니다.
노어러시아학과 학과장 유학수 교수 씀.